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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이 조라포에서 상주 왜인의 일을 치계하다.경상우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김석철(金錫哲)이 치계하기를, “이 달 2월 8일에 제포첨사(薺浦僉使) 김세균(金世鈞)과 웅천현감(熊川縣監) 한윤(韓倫) 등의 첩보에 ‘항거왜 신삼보라(信三甫羅)가 고기를 낚고 미역을 따다가 조라포(助羅浦) 수군 4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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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위사 김자정의 행차에 공이 있는 왜인들을 대접하고 쌀과 콩을 내려주다.예조에서 아뢰기를, “선위사(宣慰使) 김자정(金自貞)의 행차에, 제포(薺浦)에 사는 왜인 시라여문(時羅汝文)이 부산포(富山浦)에 사는 왜인 신이라(信而羅)에게 길을 안내한 공이 있었으니, 소재한 고을의 첨절제사로 하여금 직접 대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