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아온 왜인들을 근경의 양주부에 두게하다.의금부제조(義禁府提調) 이숙치(李叔畤)․김종서(金宗瑞)․한확(韓確)․정분(鄭苯) 등이 아뢰기를, “이제 왜인의 공초한 것으로 보면, 본디 다른 지경에서 노략질하려던 것이 바람에 밀려 온 것이요, 실로 우리나라를 침략하려고 온 것은 아닙니다.” …
-
요동 도지휘사사에서 왜적에게 사로잡혔다가 돌아 온 6인의 송환에 관해 알려오다.요동도지휘사사(遼東都指揮使司)에서 영락 3년 2월 29일에 좌군도독부(左軍都督府)의 호자(壺字) 183호를 등초해 보냈는데, 이것은 진무(鎭撫) 장진(張振)이 요동도지휘사사에 가지고 온 것으로서 인구(人口)를 돌려주는 일에 대한 것이었다. “경력사(經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