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소가 왜인과 야인을 접견할 때는 술잔을 올리지 말라고 청하다.
    주강(晝講)에 나아갔다. ≪강목(綱目)≫을 강하다가 도적이 대장군(大將軍) 비위(費褘)를 죽였다는 데에 이르러, 이승소(李承召)가 아뢰기를, “곽순(郭循)이 본국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충성한 듯하나 도적이라고 쓴 것은 곽순이 당초에 패전하여 항복하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