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표류했던 서일립 등이 장기도에 임진왜란 때 잡혀간 조선인이 살고 있는 것 등을 알리다.
    이에 앞서 통영(統營)의 토병 서일립(徐一立) 등 10여 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들어갔다가 바람에 표류하여 일본국 지기도(智奇島)를 거쳐 장기도(長崎島)에 정박하였다. 임진년에 잡혀간 우리나라 사람이 그곳에 많이 살았는데, 앞다투어 보러 와서 울며 본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