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헌부가 수령 임명을 신중히 하고 학림도정 이경윤의 가자를 개정하라고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구중궁궐에서 백성을 근심하시는 성상의 마음을 분담하여 한 고을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에게 민생의 고락이 좌우되니 수령의 임무가 극히 중대합니다. 그런데 지금 무인들이 군인 대열에서 갑자기 등용되어 백성을 다스리는…
  • 사헌부가 학림수 이경윤의 파직과 판윤 이헌국의 추고를 청하다.
    사헌부가 계청하기를, “군공이 있는 사람은 본도 수령에 서용하지 마시고 학림수(鶴林守) 이경윤(李慶胤)을 파직하소서. 그리고 경중 각사의 관원에 비록 부임하지 않은 자가 있더라도 한성부(漢城府)에서 임의로 대출할 수 없는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