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전주를 침범하자 원수를 뽑기를 의논하다.
    …… 이보다 먼저, 왜적이 전주를 침범하니 도당에서 원수를 뽑기를 의논하다가, 적합한 사람이 없어 지윤(池奫)의 아들 익겸(益謙)을 보내려 하였는데, 지윤이 마음속으로 불평하였다. 인임(仁任)·지윤·최영(崔瑩) 등이 복흥(復興)의 집에 모여 의논하였는데 오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