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구를 막지 못하고, 군인의 딸을 강탈한 창포 천호를 참형에 처하다.
    창포천호(倉浦千戶) 박인수(朴仁守)가 왜구를 막지 못하여, 적으로 하여금 경내에 들어와서 인민을 살해하고 약탈하게 한 것이 두 번이었으며, 또 군인의 딸을 강탈하여 첩을 삼았다. 그 사실이 보고되자 명하여 참형에 처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