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구국왕이 우중승을 보내 자문과 토물을 바치다.
    유구국왕이 사자 우중승(友仲僧) 등 8인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치었다. 그 자문에 말하기를, “유구국왕은 조득하였습니다. 본방은 할아비 세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귀국과 깊이 교린 하여 다년간 예의로 왕래가 끊이지 아니하였고, 여러 번 심애의 베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