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구국왕이 우중승을 보내 자문과 토물을 바치다.유구국왕이 사자 우중승(友仲僧) 등 8인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치었다. 그 자문에 말하기를, “유구국왕은 조득하였습니다. 본방은 할아비 세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귀국과 깊이 교린 하여 다년간 예의로 왕래가 끊이지 아니하였고, 여러 번 심애의 베푸심…
-
왜관 밖에 나가 왜인과 왜어로 밀담을 한 통사 정안직을 국문케 하다.의금부에 전지하기를, “유구국왕 사자 우중승(友仲僧)의 부관인은 병으로 포소에 누웠는데, 거짓 대마도 왜인을 부관인으로 삼아 데려왔고, 왜통사(倭通事) 김자강(金自江)은 숨기고 계달하지 않았다. 예조에서 듣고서 국문하니, 또한 숨기…
-
유구국왕의 사자 우중승이 병사하여 제사를 내리다.유구국왕의 사자 우중승(友仲僧)이 병사하니 제사를 내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