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공로가 많은 판관 김시민, 만포 출신 최언정의 상을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진주판관 김시민(金時敏)의 사공은 전후의 장계에 의하면 매우 뛰어납니다. 급히 벼슬을 올려 격려함으로써 권장하는 근본으로 삼으소서. 만포의 무과출신 최언정(崔彦汀)은 변방의 구석에서 생장하였으면서도 여러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