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훈도 송유양 등이 왜인에게 욕을 당한 훈도 등을 잡아들인 일에 대해서 사역원에 정장하다.
    부산훈도 송유양(宋裕養)과 별차 한진흥(韓振興)이 사역원에 정장하였는데, 이르기를, “부산첨사가 왜관의 수리에 적간할 일 때문에 교자를 타고 관문 밖에 이르렀는데, 왜인 등이 즉시 문을 열지 않는 데에 성이 나서 대청에 들어가 앉아 하인으로 하여금 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