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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부 김혼金琿김혼(金琿)은 나이 열여덟에 석릉(碩陵)(희종의 릉)의 수직으로 내시(內侍)에 적을 두었다가 감찰어사로 옮겼다. 충렬왕 때 대장군으로 있으면서 상장군 김문비(金文庇)와 가깝게 지냈다. 한번은 그 집에 가서 바둑을 두었는데 김문비의 아내 박씨(朴氏)가 창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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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부 김혼金琿琿, 年十八, 直碩陵, 籍內侍, 遷監察史. 忠烈朝, 爲大將軍, 與上將軍金文庇善. 嘗至其家圍碁, 文庇妻朴氏, 從窓隙窺視, 嘆其美偉, 琿聞之, 遂屬意. 未幾, 文庇死, 琿妻又死, 朴遣人請曰, “妾無兒, 願得君一子養之.” 且曰, “事有面陳, 幸一來.”, 琿遂往通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