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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裴佺배전(裴佺)은 흥해군(興海郡)(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사람으로, 그의 모친은 궁궐의 노비였다. 배전은 충혜왕의 폐행(嬖幸)이 된 이후 여러 차례 승진해 호군(護軍)으로 올라 국가의 주요 업무를 맡았다. 여러 벼슬을 거쳐 군부판서(軍簿判書)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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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裴佺裴佺興海郡人, 其母宮婢. 佺爲忠惠嬖幸, 累轉護軍, 委以機務. 歷官軍簿判書, 曹頔之亂, 侍從有勞, 錄功爲一等, 封興海君. 佺嘗在元, 王夜幸佺第, 淫其妻與其娣金珸妻. 佺与康允忠, 得幸德寧公主, 居中用事, 有人作匿名狀, 錄佺罪惡, 貼版圖門. 公主召諸宰相謂曰, “自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