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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의 논평이제현(李齊賢)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시(詩)라는 것은 마음에 품은 뜻이 나타나는 것으로, 마음에 있을 때는 지(志)가 되고 말로 표현하면 시가 된다. 선종께서 문덕전에서 지은 「이약시(餌藥詩)」를 보니, 조맹(趙孟)의 「시음개일(視蔭愒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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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의 논평李齊賢贊曰, “詩者, 志之所之, 在心爲志, 發言爲詩. 觀宣宗文德殿餌藥詩, 有類於趙孟視蔭愒日之詩, 何哉? 趙孟列國之卿, 其語偸, 君子尙譏之, 況王者乎? 以宣宗聰明好學, 不讀非聖之書, 而無苟且之意. 明良賡載之歌則尙矣, 大風慷慨之作, 何遽不若乎? 不及三年, 遂棄群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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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흘趙云仡조운흘(趙云仡) 조운흘(1332~1404) 본관은 풍양(豊壤)(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이고, 고려 태조대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닌 조맹(趙孟)의 후손이다. 증조는 조정(趙晶)이고 조부는 조숙령(趙叔鴒)이며 아버지는 조건(趙虔)이다. 저서로 『석간집(石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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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흘趙云仡趙云仡, 漢陽府豊壤縣人. 恭愍六年登第, 調安東書記, 累轉閤門舍人. 十年, 授刑部員外郞, 紅賊之亂, 從王南幸, 錄功爲二等. 明年, 遷國子直講, 歷全羅․西海․楊廣三道按廉使. 其在全羅, 評理廉之范妾兄與其黨, 盜太山人金彦龍馬. 云仡按驗, 具服徵布, 殺爲首者. 會金允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