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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2020열상고전연구본고에서는 전통도시로 인식되는 남원에서 일제강점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명승 고적과 명소들이 선택되고 창출되었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일제강점기 남원에서 간행된 일본어 안내서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장소가 명소로 제시되고 설명되었고, 그 장소들이 조선시대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재구성 되고 지역을 상징하는 장소를 만들어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찾아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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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2013문화재This study covers Namwoneupseong Fortress(南原邑城), Historic Site No. 298, which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urban development and military de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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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宗基2011한국학논총高麗紙의 주재료는 楮, 즉 닥나무이다. 이 점은 중국의 종이 원료가 麻紙였던 점과 다르다. 중국의 경우 漢代부터 唐代 이전 종이의 80% 이상이 麻紙였고, 민간에 전래된 唐나라 이전 서예 회화에 쓰인 종이도 대부분 麻紙였다.닥나무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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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2011韓國史學史學報『난중잡록』은 남원출신의 조경남이 쓴 임진왜란과 호란(여진족의 침입)을 기술한 당대사로 8권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의병사 연구에 가장 중요한 자료로 이미 활용되고 있는 책이다. 본고에서는 이 중 임진왜란 기술에 관한 내용을 서지학적 측면과 사학사적 측면에서 분석 정리하고 연구하였다. 조경남은 문중에서는 상급 사족(士族) 양반으로 미화하려 했으나 연구결과 그는 한미한 하급 양반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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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1998한말은 開化와 保守의 갈등속에 기존의 유교적 가치관에 대한 도전이 심화되고, 외세의 침략이 가속화되면서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어 간 시기이다. 이 시기에 유생들은 대체로 위청척사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호남지역 유생들의 활동과 그 배경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