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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2022불교학연구본고에서는 고려~조선 전기 전염병에 대응하는 한국 불교의 모습을 신앙 의례, 승려의 활동, 사찰의 역할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 연구이다. 신앙 중심의 대응 방식에 집중하였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공간이라는 시각을 첨가하여 연구의 구체성을 더하고자 하였다. 우선 전염병이 발생하면 나라에서는 국가적 불교 의례를 개설하여 전염병을 기양하고자 하였다. 불교 신자가 사회 구성원의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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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2022人文科學硏究본 연구는 무속 고혼의례의 물질문화 중 고혼대상과 상징물을 논의대상으로 하여 그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무속의 고혼의례는 조선시대 여제(厲祭)와 수륙재(水陸齋)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가정하여 전존(傳存)하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문헌의 전거(典據)를 연구대상으로 살펴보았다. 고혼(孤魂)이란 불가항력적으로 비정상적인 죽음을 맞이한 사자(死者)를 말한다. 조선시대 고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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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실2021정토학연구한국 승가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본 텍스트로 사용하는 의례집은 안진호의 『석문의범』이다. 안진호는 전문 범패승이 아닌 교석(敎釋)에 능통한 대 강백이었다. 당시 장황하고 무속적인 의례를 반대하는 일부의 비판적 여론 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이래 전래하는 의례, 의식문을 집성하고 전통 불 교의례를 중시하여 『석문의범』을 출간하였다. 이 문헌으로 말미암아 당시 승려들은 의식집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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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길2021한마음연구근대의학이 발전하기 이전까지 역병은 약방藥方으로 다스리기 힘든 재앙이었다.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으니 하늘을 위무하고 역귀를 물리치는 각종 의례를 시행하였다. 재앙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불교이거나, 도교이거나, 무격이거나 가리지 않았다. 종교와 신앙을 구분하지 않고 영험 있다는 온갖 방안을 동원하였다. 이 글은 역병에 대처하는 한국불교의 의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전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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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철2020불교문예연구This study is to take a look at the establishment process of Sasipgujae that is implemented by Chilchiljae simultaneously with a passing and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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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후2020불교문예연구생전예수재는 조선시대 수륙재와 함께 활발하게 설행되었던 불교의식 이다. 수륙재가 죽은 자의 안락을 위한 의식이었다면, 생전예수재는 산 자가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삶을 경계하고 죽은 후의 영원한 안락을 누 리기 위한 의식이자 신앙이었다. 때문에 생전예수재는 낮에 설행되었고, 수륙재는 밤에 설행되었다. 조선시대 생전예수재의 직접적인 명칭은 나 암 보우가 찬술한 글에서 처음 발견된다. 예수재는 왕과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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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2019불교학연구Among the Buddhists rituals that have been passed down to the Joseon period, there are three types of rituals for sending off the souls that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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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석2019佛敎硏究The historical records showing beginning of Beompae(Buddhist hymns) in Korean Buddhism reflects the ritual of offering, salvation of soul and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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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현2016문화재Since being designated as 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Yeongsanjae has become recognized as a unique representation of Buddhist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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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섭2010역사민속학洞祭의 역사는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한다. 자연마을은 약 300여 년전에 촌락 분화로 생성된 곳이 많다. 촌락의 분화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住民 移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17세기말 18세기 초에 自然災害에 따른 天災地變으로 기근과 전염병 창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