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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훈2021한일관계사연구월송만호는 삼척영장과 함께 울릉도 수토제가 확립된 이후 울릉도 수토가 폐지되는 시기까지 울릉도 수토를 책임진 관직이다. 월송만호로써 울릉도에 간 수토관은 총 25명인데 이들 중 수토시기를 알 수 있는 인원은 전회일, 김창윤, 한창국, 이태근, 이규상, 지희상이 있다. 이들은 경우 울릉도에 대략 4박 5일 정도를 머물며 수토를 거행하였고, 도형(圖形)과 토산물을 비변사에 올렸다. 특히 김창윤과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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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호2016탐라문화‘海浪賊’은 海浪島의 해적들을 일컫는 말이다. 해랑도는 중국 랴오닝성 창하이현의 창산군도에 속하는 海洋島로 추정된다. 이들은 15세기 후반부터 19세기초까지 약 300년을 넘는 시간동안, 평안도·황해도·경기도·충청도 연안 일대를 연속적으로 출몰하면서 조선정부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중국의 경계 안에 있는 섬인만큼, 조선은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搜討가 어려웠다. 그러는 사이 해랑적은 서해를 대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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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철2015한일관계사연구鬱陵島 搜討에 대한 연구는 1998년, 송병기에 의해 시작된 이래 김호동, 심현용, 유미림, 손승철, 배재홍, 백인기, 김기혁 등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 글은 이들 연구를 종합하여 수토사 연구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전망 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한다. 울릉도 수토는 1694년 8월, 최세철의 예비조사에 의해 시작된 이후, 1894년 종료될 때까지 200년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