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희2016儒學硏究본 연구는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학문과 철학을, 추사체의 특성인 ‘괴(怪)’와 ‘졸(拙)’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철학적 인간학의 관점에서 종합한 것이다. 철학적 인간학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통해 인간의 의미법칙과 본질을 파악하고자 한다. 오늘날 인간에 대한 이해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그 지평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학문의 분과로 인해 오히려 본질적인 이해가 더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
-
김규선2011한민족문화연구추사 김정희(1786~1856)는 조선후기 경학과 금석학, 고증학, 예술분야 등에서 당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대표적 지성이다. 따라서 그와 관련된 자료는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다. 여기 소개하는 김정희의 암행보고서는 1826년(순조26) 충청우도암행어사에 임명된 김정희(당시 나이 41세)가 충청우도와 경기도 일부를 암행하며 해당 고을의 공과를 적어 조정에 올린 친필 보고서이다. 본 자료는...
-
황수환2009本 論文은 秋史 金正喜의 實學思想과 秋史體의 形成 過程 및 造形的 特徵을 考察하기 위해 試圖된 것이다. 秋史가 碑學에 關心을 갖게 된 契機는 스승인 翁方綱을 만나면서 부터지만 當時의 時代的 潮流인 考證學의 影響 또한 無視할 수 없다. 秋史體의 成立 過程에...
-
김범수2004동양에서는 일찍부터 문자를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가 표현되었으며, 이것은 자연계의 모사에서 이루어진 서예의 발달로 인해 조형적인 선의 다양성으로 표현되었다. 서법예술은 문자의 조형을 통한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할 때, 정신은 학문을 통한 修己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