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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순2017한일관계사연구본 연구는 조선전기 통신사의 파견 및 중단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정부가 일본에 통신사파견으로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조선전기 통신사 외교의 실체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국 이래 대일외교의 최대현안이었던 왜구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자 조선정부는 室町幕府를 교린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통신사행 실시의 정례화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막부는 교린에 입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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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2017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享保信使記録를 통해, 通信使行속에서 堂上譯官이 어떤 일들을 해왔는가 확인해보고자 한 것이다. 對馬藩의 宗家文書에는 당시 三使를 향한 창구가 오로지 堂上譯官(上々官)으로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堂上譯官을 제외한 다른 譯官의 역할은 그렇게 많이 수록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확인해 본 결과, 堂上譯官은 通信使의 선봉에 서서 일본과 마주한 거의 모든 것을 챙겨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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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2015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24년의 우여곡절을 딛고 성사된 1811년 易地通信과 관련하여, 이 일이 추진되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통신사 파견 과정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고 다수의 역관 희생자를 낸 1805년 사건과 관련이 많다. 현재 대마도의 對馬歷史民俗資料館에는 역지통신과 관련하여 朝日兩國의 역관이 쓴 한글서간이 남아 있다. 역관이 남긴 서간은 개인이 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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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덕2006한일관계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