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헌이 유구국 사신의 행장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보고하다.
    김상헌(金尙憲)과 김지수(金地粹)를 인견하였다. …… 상헌이 이르기를, “…… 유구국의 사신은 행장이 넉넉하지 못하여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는데 진반하는 날에는 말도 타지 못하고 관대차림으로 걸어가면서 대부분 원망하는 기색을 띠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