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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인 ․ 박동언 ․ 정기원 ․ 고언백 ․ 유영경 ․ 신점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박응인(朴應寅)을 상의원정(尙衣院正)에, 박동언(朴東彦)을 사섬시첨정(司贍寺僉正)에, 정기원(鄭期遠)을 병조좌랑에, 고언백(高彦伯)을 양주목사에, 유영경(柳永慶)을 황해도관찰사에, 신점(申點)을 승정원 승지에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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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언에게 소모의 책임을 맡기라고 전교하다.
신점(申點)에게 전교하였다.
“박동언(朴東彦)이 노모를 찾는 일로 강원도로 간다. 그러니 그에게 소모하는 소임을 맡겨 인민들을 모으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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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방백으로 도망한 유영립의 삭직과 늙은 병사 이세호의 파직 등을 청하다.
양사가 아뢰기를,
“유영립(柳永立)은 방백(方伯)의 신분으로 적왜가 영(嶺)을 넘자 겁을 집어먹고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자신의 먼저 도망침으로써 한 도를 궤멸시켰습니다. 그리고 적에게 잡혀 구금되었다가 간신히 도망해 왔으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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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이 수안에 있을 때 공을 세운 최흥원 등에게 상을 내리다.
6546. 중전이 수안에 있을 때 공을 세운 최흥원 등에게 상을
내리다.
비망기로 일렀다.
“중전이 수안에 머물러 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호위한 영중추부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