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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중국인 양길의 거취에 대해 아뢰다.도성에 머물러 있던 예조에서 아뢰기를, “일본국 비전주(肥前州) 상송포(上松浦) 뇌영(賴永)이 보낸 중국인 양길(楊吉)이 말하기를, ‘나는 본디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주(杭州)의 영파부(寧波府)사람인데, 어릴 때에 부모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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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일본 사신 뇌영의 서계를 아뢰다.예조에서 아뢰기를, “뇌영(賴永)의 서계에 이르기를, ‘나구야진(那久野津)은 바로 본도의 요진입니다. 무릇 명(明)나라와 조선이 본국에 보내는 것은 냉천진(冷泉津)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이 진(津)에 닿아서 험한 풍파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