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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에서 경연사 홍언필이 왜적에 대비할 것을 아뢰다.상이 조강에 나아갔다. 영경연사 홍언필(洪彦弼)이 아뢰었다. “…… 또 소신이 항상 한 가지 일을 아뢰고자 하였습니다. 나라가 태평을 누린 지 오래라서 남쪽 지방의 일이 매우 염려됩니다. 당초 왜노가 화친을 끊을 때 조정에서 왜노가 보낸 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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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송나라와 일본을 치기 위해 군사를 보내 싸움을 돕게 하라고 이르다.몽고에서 오도지(吾都止)를 이장용(李蔵用)과 함께 보내어 전함과 군사 수효를 사열하였다. 과거에 장용이 황제께 뵈니, 황제가 이르기를, “짐이 너의 나라에 군사를 보내어 싸움을 돕도록 명하였는데, 너의 나라에서 군사의 수효를 분명히 아뢰지 않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