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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의 산명전 원교풍이 서계와 불상, 토물 등을 바치다.
일본국의 산명전(山名殿) 원교풍(源敎蘴)이 사자를 보내어 서계·불상 및 토물을 바치고, 주포(紬布)·면포(綿布)를 합계 1,000여 필, 호피·표피 각 10장, 청사피(靑斜皮)·치조(雉鳥) 등의 물품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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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에서 서계와 함께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인백단삼주태수(因伯丹三州太守) 산명전(山名殿) 소필(少弼) 원교풍(源敎豊)이 중 일암(一庵)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 그 서계에 이르기를,
“조선국 예조참판 존공족하, 공손히 생각하건대 폐하는 많은 무리를 인서(仁恕)의 우주에서 출생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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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교풍의 사승 일암이 하직하니 답서를 보내다.
원교풍(源敎豐)의 사승(使僧) 일암(一庵)이 하직하니 그 답서에 이르기를,
“글월을 받고 인하여 강길(康吉)한 줄을 알게 되니, 매우 위로가 됩니다. 바친 예물은 삼가 아뢰고서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토의로 백저포(白苧布) 10필, 흑마포(黑麻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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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인백단삼주태수 원교풍이 양영서당을 보내어 토의와 서계를 올리다.
일본국 인백단삼주태수(因伯丹三州太守) 산명전(山名殿) 소필(少弼) 원교풍(源敎豊)이 양영서당(亮瑛西堂)을 보내어 와서 토의를 바치고, 아울러 사서(四書) 각각 1건씩을 바쳤다. 그 서계에는 이르기를,
“공경히 생각하건대, 황제폐하께서 보위에 오르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