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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원사 이무에게 왜구를 방비케 하다.
중추원사(中樞院使) 이무(李茂)에게 명하여 서강(西江)의 군선(軍船)을 점검하여 왜구를 방비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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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원사 이무에게 연해에 정박한 왜적을 잡게하다.
중추원사(中樞院使) 이무(李茂)에게 명하여 강화(江華)의 병선을 점고하고, 연해의 요로에 정박하여 왜적을 잡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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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도 ․ 대마도를 정벌하러 떠나는 김사형 등에게 교서를 내리다.
문하우정승(門下右政丞) 김사형(金士衡)으로 오도병마도통처치사(五道兵馬都統處置使)를 삼고,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 태학사(太學士) 남재(南在)로 도병마사(都兵馬使)를 삼고,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 신극공(辛克恭)으로 병마사를 삼고, 전 도관찰사(都觀察使)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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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사냥과 온천에 가고자 하니, 왜구 침구를 이유로 만류하다.
임금이 해주(海州)에 가서 사냥하고자 하니, 헌사(憲司)에서 상소하여 이를 만류하였다. 상소문은 이러하였다.
“화곡(禾穀)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왜구가 와서 침노하는데, 온정(溫井)에 거둥하고자 하시니, 실로 불가합니다.”
시사(侍史)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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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형 등에게 일본 사신에 대한 의전 절차를 묻다.
임금이 김사형 등에게 묻기를,
“의정부에서 일본의 사신인 중[僧]에게 잔치를 베풀려고 하는데 그 좌차(坐次)를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하니, 이무가 대답하기를,
“일본 중을 남쪽 줄에 앉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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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부사 하윤 등이 변방을 왜가 범한다고 아뢰다.
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 하륜(河崙) 등이 백관을 거느리고 대궐에 나아가 청정하기를 청하니, 윤허하지 않았다. 아뢰기를,
“백관이 이미 담례(禫禮)를 행하였으니 송나라 제도에 의하여 효복(孝服)을 벗고 정사를 들으소서.”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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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대신과 더불어 종정무를 초유하는 문제를 의논하다.
대신과 더불어 군사를 맡을 만한 자를 의논하니, 이무(李茂)는 송정(宋貞)을 추천하고, 이숙번(李叔蕃)은 정초(鄭初)를 추천하고, 유양(柳亮)은 신열(辛悅)을 추천하였다. 또 종정무(宗貞茂)를 초유할 일에 대해 의논하고, 임금이 말하였다.
“식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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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전라도에 침입하다.
…… 왜적이 전라도에 침입하였다. 도절제사 이무(李茂)가 이를 격퇴하고 27명의 목을 베었다. 왕이 그에게 옷과 술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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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전라도에 침범하니 절제사 이무가 쳐서 물리치다.
왜적이 전라도에 침범하니 절제사 이무(李茂)가 쳐서 물리치고 적의 머리 27급을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