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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능자 왜인 마다화지를 공초하다.일본국 대마도의 왜인 마다화지(麻多化之)는 나이 27세인데 공초하기를, “나는 대마도의 왜인인데 도주 평의지(平義智) 등이 일본국왕의 명령에 따라 우리를 결박하여 포로로 바치기 위해 앞세워 보낸 이상, 나와 나의 숙부라는 평조윤(平調允) 등이 능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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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사지를 낙형한 후에 공초하다.이날 마다화지(麻多化之)를 낙형하니, 공초하였다. “나에게는 한 사람의 숙부가 있을 뿐인데 지금 좌고촌(佐古村)에 살고 있습니다. 숙부가 능적이라면 도주가 어찌 숙부는 버려두고 나를 보냈겠습니까. 이밖에는 다시 공초할 말이 없습니다. 대마도주란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