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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25년 (1592)
유경 심유경이 병부의 첩으로 왜장을 타이르다.
유격 심유경(沈惟敬)이 다시 와서 병부의 첩으로 왜장을 타일렀는데, 그 첩에 이르기를, “유격 장군 심유경이 갖춰 올린 제장과 제승의 각 편지 및 투구와 갑옷 제물을 조정에 바쳐 조공하기를 바라는 뜻을 표한 것을 살펴보고서, 본부에서는 비로소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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