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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소이 등원만정이 산물을 내려달라는 글을 예조에 보내다.축전주(筑前州)의 태재소이(太宰少貳) 등원만정(藤原滿貞)이 예조에 글을 보내오기를, “근일에 구적(寇賊)이 폐읍을 침범하여 우리 요속들을 끌고 갔으므로 다른 지방에서 둔치고 있더니, 우리 전하께서 지난봄에 세제(世弟)로서 위를 이으셨으니, 그 하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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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소이 등이 예조에 글을 보내 미곡과 저포 등을 내려줄 것을 간청하다.태재소이(太宰小二)와 소법사와(小法師瓦)가 예조에 글을 보내기를, “지난해 겨울부터 대마주에 와서 우거하고 있사오니 보호 구제해 주시기를 원하오며, 또 경도(京都)에 예물을 보내고자 하오니, 비옵건대, 면주 혹은 저포 1천 필과 미곡을 하사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