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文大
문대는 고종 18년(1231)에 서창현(瑞昌縣) 낭장(郞將)으로 있다가 몽고병의 포로가 되었다. 몽고병이 철주성(鐵州城)(지금의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아래에 이르자 문대를 시켜 철주성 사람들에게 진짜 몽고병이 왔으니 빨리 나와 항복하라고 소리쳐 투항을 ...
-
호수胡壽의 처 유씨兪氏
호수의 처 유씨는 그 집안 내력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고종 44년(1257)에 호수가 맹주(孟州)(지금의 평안남도 맹산군)의 수령으로 나갔다가 고을 사람들과 함께 섬으로 피난 가서 살게 되었다. 몽고병이 신위도(神威島)를 점령하자 호수는 살해되고 유씨는...
-
문대文大
文大, 高宗十八年, 以郞將在瑞昌縣, 爲蒙古兵所虜. 蒙古兵, 至鐵州城下, 令文大呼諭州人曰, “眞蒙古兵來矣, 可速出降!” 文大乃呼曰, “假蒙古兵也, 且勿降!” 蒙古人欲斬之, 使更呼, 復如前, 遂斬之. 蒙古攻城甚急, 城中糧盡不克守, 將陷, 判官李希績聚城中婦女小兒...
-
호수胡壽의 처 유씨兪氏
胡壽妻兪氏, 未詳其世系. 高宗四十四年, 壽出守孟州, 時孟避兵, 僑寓海中. 蒙古兵陷神威島, 壽遇害. 兪恐爲賊所汚, 投水而死.
-
金剛城
거란(契丹)의 성종(聖宗) 성종 요(遼)나라의 제6대 임금으로 태조(太祖)의 현손(玄孫)이며 이름은 융서(隆緖)이다. 활쏘기와 시화(詩畵)에 능하였으며, 처음에 양왕(梁王)에 봉해졌다가 경종(景宗)에 이어 즉위하여 국호를 다시 거란(契丹)이라 하였다. 송나...
-
金剛城
契丹聖宗, 侵入開京, 焚燒宮闕. 顯宗收復開京, 築羅城, 國人喜而歌之. 或曰, “避蒙兵, 入都江華, 復還開京, 作是歌也.” 金剛城, 言其城堅如金之剛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