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부가 부산진 첨사 신경징의 탄핵을 상소하다.
    헌부가 아뢰기를, “부산진(釜山鎭)은 대마도와 서로 마주하고 있으니 출입의 방비를 엄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관하고 단속하는 책임은 오로지 첨사에게 있는데 첨사 신경징(申景澄)은 모리배를 많이 불러모아 국법을 무시한 채 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