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황이 호종을 잘한 일로 그 아들 안응원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비망기로 일렀다. “사옹봉사(司饔奉事) 안응원(安応元)의 아비 안황(安滉)은 임진년 처음 난리가 났을 때 집을 버리고 호종하여 온갖 고생을 겪다가 불행히 환도하기 전에 중도에서 죽었으므로 내가 항상 애통해 하고 측은하게 여겼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