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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전에서 연회를 베풀어 왜사를 위로하다.사정전에 나아가서 연회를 베풀어 왜사를 위로하였다. 세자가 종친 영해군(寧海君) 이상과, 좌의정 정창손(鄭昌孫), 영중추원사 윤사로(尹師路), 운성부원군(雲城府院君) 박종우(朴從愚),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 우찬성 신숙주(申叔舟), 병조판서 홍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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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수사 원균 ․ 이순신의 승전보를 아뢰며 논상을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전라우도수사 이억기(李億祺)가 좌수사 이순신(李舜臣), 경상우수사 원균(元均)과 협동하여 적선 39척을 쳐부수었습니다. 수급을 바친 것은 단지 9급이지만 왜란 이후 전투에서 이긴 공이 이보다 더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