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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연崔世延
최세연은 처가 독살스럽고 투기가 심하자 자기 분을 못 이겨 스스로 불알을 까버리고 고자가 되었다. 환관 도성기(陶成器)가 충렬왕(忠烈王)과 공주(公主)의 총애를 받게 되자 최세연이 그에게 빌붙어 입궁(入宮)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도성기보다 더 총애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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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尹秀
윤수(尹秀) 윤수(?~?) 본관은 칠원(漆原)으로, 이 가문은 윤수 때부터 벼슬하여 그가 군부판서(軍簿判書)․응양군(鷹揚軍) 상호군(上護軍)을 역임하였고, 윤수의 아들 윤길손은 응양군 상호군(上護軍)을, 윤길보는 응양군 대호군(大護軍)․합포진변사(合浦鎭邊使)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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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尹秀 부 윤길보尹吉甫
윤길보(尹吉輔)는 격구(擊毬) 격구 공치기․장치기․타구(打毬)․격구희(擊毬戱)․마구(馬毬)라고 하며, 말을 탄 채 공채로 공을 쳐서 상대방의 문에 넣는 무예 훈련 및 경기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받아들였으며, 고려 의종 이후에는 국가적인 오락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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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잠吳潛
오잠 오잠(1259~1336) 그의 묘지명에는 오기(吳祁)가 본명이고 그 이전 이름이 자의(子宜)로 기록되어 있는데 잠이란 이름은 그가 충선왕 4년(1312) 왕을 수행해 원나라에 갔을 때 충선왕이 내려준 것이다. 증조는 문헌공(文獻公) 오대승(吳大陞)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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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연崔世延
崔世延, 怒其妻悍妬, 自宮爲閹. 宦者陶成器方得幸於忠烈及公主, 世延附之, 得入宮闈, 寵幸過成器, 不數年, 與成器俱拜將軍, 二人倚勢橫恣. 王嘗幸奉恩寺還, 世延馳馬, 出入仗前. 上將軍李貞止之, 不聽, 監察司畏不敢劾. 中軍都領, 乃西班要職, 必歷諸軍都領, 而後得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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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尹秀
尹秀, 漆原縣人. 父養三爲無賴行, 弃市江都, 因號其地爲養三歧. 秀, 元宗朝, 拜親從將軍. 時同知樞密趙璈, 夜召秀, 謀誅林衍, 秀諾. 璈遷延不發, 秀懼以其謀告衍, 衍殺璈. 初秀舅隊正宋義, 隨使如蒙古, 知蒙古將加兵于我, 逃還以告, 得遷都江華, 以功累遷樞密副使致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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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尹秀 부 윤길보尹吉甫
吉甫, 善擊毬. 元仁宗爲太子, 吉甫因宦者伯顔禿古思, 得出入東宮. 由是, 忠宣亦寵遇之, 授中郞將, 言無不從. 時淑妃得幸于王, 順妃之女伯顔忽篤, 入侍太子, 謀辱淑妃, 訴太子令淑妃赴都. 王患之, 吉甫白太子乃止, 王喜謂吉甫曰, “汝宜繼乃父, 爲班主.” 吉甫辭曰, “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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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잠吳潛
吳潛, 初名祁, 同福縣人. 父璿, 官至贊成事. 潛忠烈朝登第累官至承旨. 王狎昵群小, 好宴樂, 潛與金元祥內僚石天補․天卿等爲嬖倖, 務以聲色容悅. 謂管絃坊大樂才人不足, 分遣倖臣選諸道, 妓有色藝者, 又選京都巫及官婢, 善歌舞者, 籍置宮中, 衣羅綺, 戴馬尾笠, 別作一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