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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도체찰사 이원익이 가덕도 ․ 안골포에서의 전황을 보고하다.
경상도 도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의 장계는 다음과 같다.
“신의 종사관 남이공(南以恭)이 이달 19일 술시에 성첩한 치보 가운데 ‘18일 한산도에서 발선시켜 저물녘에 장문포(場門浦)에 들어가 자고, 이튿날 일찍 통제사 원균(元均)과 함께 같은 배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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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의 제장수들이 거제에서 적과 싸웠는데 보성군수 안홍국이 전사하다.
수군의 여러 장수들이 한산도(閑山島)에서 바다로 나가다가 거제에서 적을 만나 싸웠는데, 보성군수(寶城郡守) 안홍국(安洪國)이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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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때 왜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고 군수 안홍국에게 병조참의를 중직할 것을 명하다.
고 군수 안홍국(安弘國)에게 병조참의를 증직할 것을 명하였다. 홍국은 정유왜란 때 보성군수(寶城郡守)로 순천부의 예교에서 전사하였는데, 주장이 조정에 아뢰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절사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그의 아들 종우(宗遇)의 상소로 인하여 황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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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에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충신 안홍국에게 높은 관직을 추증하다.
충신 안홍국(安弘國)에게 숭질을 가증하라고 명하였다. 안홍국은 임진왜란을 당하여 선전관으로서 호성공신(扈聖功臣) 1등에 참여되었으며, 정유년에 보성군수에 제수되어 통영중군이 되어 주사를 총괄하여 다스리면서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서 왜적에게 대항하였다.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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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안석광이 ≪충무공전서≫의 기록을 고쳐줄 것을 상언하다.
용인의 유학 안석광(安錫光)이 상언하기를,
“신의 6대조 안홍국(安弘國)은 힘껏 싸우다가 만력(萬曆) 정유년 6월 19일 안골포 앞 나루에서 한 몸을 바쳤는데, ≪충무공전서≫에는 ‘통제사 원균(元均)과 7월 15일 한산도의 군진이 무너질 때에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