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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30년 (1597) 10월
유격장군 이화룡이 상에게 감사하는 서첨을 보내다.
유격장군(遊擊將軍) 이화룡(李化龍)이 상에게 첩을 보냈는데, 다음과 같다. “옛날 진문공(晉文公)이 조최(趙衰) 등 여러 신하와 함께 우방에 나그네로 있을 때 근엄하고 공경하여 문채가 있으므로 초자(楚子)가 말하기를 ‘위와 아래에 예의가 있으니 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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