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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락2017본고는 19세기 여항문학을 대표하는 存齋 朴允默(1771~1849)의 晩年期 漢詩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조선후기 여항문학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박윤묵은 당대 사대부와 여항인 집단과 다양한 교유형태를 보였으며 당대와 후세에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방대한 양의 문집과 작품의 난해함으로 인해 그의 시는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기존연구는 閭巷詩社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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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2012泰東古典硏究본고에서는 18세기 조선에 살았던 존재 위백규(存齋 魏伯珪, 1727~1798)의 격물치지(格物致知)에 대한 견해와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위백규는 자신의 문집인 『존재집(存齋集)』의 4권(12권~15권)에 걸쳐 「격물설(格物說)」이라는 논설을 남겼다. 이 논설에서는 천지(天地)부터 인간의 삶 일반, 주체인 나[我], 각종 동물과 식물에 이르기까지 탐구하면서 다양한 대상과 주제에 대한 평론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