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규 마코토2017문화와예술연구조선후기 실학자의 일본인식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선행연구가 있지 만 조선통신사의 일본 왕래가 저조해진 19세기에 활약한 실학자에 대한 그것은 비교적 양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 최한기 (崔漢綺)와 이규경 (李圭景)의 일본인식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았다. 최한기의 일본관은 세계 각국의 지리, 제도, 산물, 역사, 종교, 풍토, 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구전요 (地毬典要)...
-
하우봉2015한일관계사연구원중거(1719-1790)는 영?정조대를 살았던 인물로서 관료로서 크게 현달하지도 않았고, 진보적인 개혁사상을 제시한 실학자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연암학파’의 일원으로서 북학파 실학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였으며, 그룹 내에서 존장(尊長)으로 소장파 지식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1763년(영조 39)통신사행에 서기(書記)로 수행하게 되었다. 사행 중 일본인 문사들과 활...
-
하숙희2007오늘날과 같은 지구촌 사회는 국가나 민족의 구분을 넘어 개인 간 교류가 확산되고 있으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역사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시기의 상대국에 대한 역사 인식은 아주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인접국 일본에 대...
-
백옥경2006한국문화연구본고에서는『동사일록(東槎日錄)』을 통하여 역관(譯官) 김지남(金指南)의 일본체험과 일본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동사일록』은 조선후기 제7차 통신사행인 임술사행(壬戌使行)의 사행록(使行錄)이다. 저자인 김지남은 명문 역관가문 출신의 한학역관(漢學譯官)으로, 숙종 8년(1682) 새로운 관백(關白)의 습직(襲職)을 축하하기 위해 파견한 임술사행에 수행하며 일본을 체험할 수 있었다. 김지남의 사행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