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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2017합천 지역의 양반이었던 河渾이 1606년 편찬하고 1608년에 교정한 『晉陽河氏世譜 - 萬曆本』(이하 『진양하씨세보』)를 바탕으로 하여 17세기 향촌사회에서 양반의 혼인관계를 살펴보았다. 혼인관계에서 더 나아가 지방의 양반이 중앙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자 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미 기존 연구에서 족보에 대한 역사적 변화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 왔다. 더불어 내외손을 모두 중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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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2010The paper looked over the times of the making of the hyangans(鄕案) and the family spread of entrants into them in Chogye(草溪), in the late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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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2007담론 201본 연구는 조선 후기 사회변화 속에서 재지사족의 향촌지배 실상과 대응 양상을 순천의 사례로 살펴본 것이다. 지방의 전통적 양반인 재지사족의 지위는 대략 17~18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족지배체제가 동요하고 해체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이후부터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견해도 적지 않아 아직 어떤 견해가 옳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보다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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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2003민족문화논총유교국가인 조선왕조사회에서 이상적인 통치방식은 法治가 아니라 禮治였다. 근대시민국가가 성립된 후, 보통선거권에 입각한 자치의 개념과 신분제에 입각한 전근대사회의 자치의 개념이 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분제 사회라는 전근대사회의 한계를 감안한다면, 한국의 자치제의 역사를 한층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고, 향약의 자치규범으로서의 성격도 한층 명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鄕中'이란 사료 상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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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孝軾2002新羅文化향안은 조선 초부터 있었으며 지방자치기구인 留鄕所를 운영한 향중 양반의 명부이다. 慶州 향안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창의 거병하였던 崔ㆍ金ㆍ朴ㆍ李ㆍ孫씨 등 향중의 甲族 중심으로 성립된 배경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운영은 경주민의 수렴과 府尹을 자문ㆍ보좌하고 향풍을 바로 잡았으며 鄕吏를 규찰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삼았다. 그리고 사회 윤리질서를 위해 鄕約을 널리 보급하였으며 외침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