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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2016대중서사연구Nayoung Aimee Kwon's Intimate Empire: Collaboration and Colonial Modernity in Korea and Japan analyzes postcolonial encounter between Korea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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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2015일본연구본고는 조선의 개항 초기부터 유곽이 대중화되는 1930년 전후를 기점으로 조선의 유곽을 보편성은 물론, 지방 도시 군산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함께 유곽 문화의 정착과정을 살펴보았다. 1900년대 초반 ‘블루오션’이었던 유곽산업은 화류계 여성들을 기반으로 막대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했다. 일본에 의해 조선 전역에 형성된 유곽은 기예를 중시했던 조선 의 기생제도의 변질을 가져왔으며 화류계 여성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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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2014한민족문화연구이 논문의 문제의식은 식민지 시기의 김기림 비평에 나타난 민족 표상의 성격을 재고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의 비평에서 민족 표상은 1930년대 중반부터 나름의 정치적ㆍ문화적인 기획을 상상ㆍ모색한 과정에서 사용된 다의적ㆍ복수적인 성격을 지녔는데, 기존의 연구사에서는 해방ㆍ반제ㆍ근대화를 주도ㆍ실현하는 집단적인 역사주체의 모습을 지니지 않음을 일의적ㆍ단수적인 성격의 국민국가적인 시각으로 비판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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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2013한일군사문화연구이토 세이(伊藤整)의 소설 『幽鬼ゆうきの街まち』의 배경인 홋카이도(北海道)의 지리적, 문화적 특이성을 본 연구에서는 작가가 생득적으로 체험한 다문화주의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토 세이의 소설창작의 바탕이 되었던 요소로 자신이 직접 번역한 조이스 Joyce의 [율리시즈](Ulysses)의 관계를 후천적 다문화체험으로 파악하였다. 일본의 소수의 문학자들만이 [율리시즈]를 새로운 기법만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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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충범2013국학연구This study focuses on empirical facts of the newsreels in Chosun from the Korean Empire era until the outbreak of Second Sino-Japanese war: 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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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수2011역사와 경계이 글에서는 전후 일본의 식민지 기억을 한일회담 전후에 결성된 후지카이 관련자들이 남긴 식민지 체험 기억을 담은 회고록과 수기를 바탕으로 귀환자의 식민지 체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전이되고 왜곡되었는지를 검토했다. 제국의 일반 서민이 식민지를 기억하는 회로는 다양하다. 식민지 기억은 ‘식민지 권역’과 ‘비식민지 권역’이라는 기억 대상에 따라, 또 본국으로의 귀환과 현지 억류 등 원체험의 차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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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역사와 경계〈P〉이 글에서는 전후 일본의 식민지 기억을 한일회담 전후에 결성된 후지카이 관련자들이 남긴 식민지 체험 기억을 담은 회고록과 수기를 바탕으로 귀환자의 식민지 체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전이되고 왜곡되었는지를 검토했다. 제국의 일반 서민이 식민지를 기억하는 회로는 다양하다. 식민지 기억은 ‘식민지 권역’과 ‘비식민지 권역’이라는 기억 대상에 따라, 또 본국으로의 귀환과 현지 억류 등 원체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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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미2006한국문화연구한국의 근대 초기 교과서류와 신문·잡지의 기사 등은 서양에 대한 정보를 백과전서식으로 전달한다. 이들 기록물을 통해 근대화를 서구화와 동일시하였던 1920년대의 지식인들은 유학 등을 통해 서양을 직접 여행한 기록을 잡지에 게재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정보와 체험을 대조하게 한다. 박승철의 유럽 기행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생산되었다. 박승철은 유럽행 선박에서 근대적 규율과 일상을 경험한 후,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