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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사 윤승훈이 기밀에 대하여 비밀히 아뢰다.
6407. 함경감사 윤승훈이 기밀에 대하여 비밀히 아뢰다.
함경감사 윤승훈(尹承勳)이 비밀히 아뢰기를,
“신이 용렬하여 본디 재략이 모자란데 뜻밖에 이 중임을 받았습니다. 북방의 요지에 전혀 당치 않으며 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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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승지 이상의에게 전교하다.
6436. 좌부승지 이상의에게 전교하다.
좌부승지 이상의(李尚毅)에게 전교하였다.
“오응태(呉應台)는 노량해전(露梁海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군문에게 보내는 자문에 기록되었으니 황제를 기망할 뻔하였다. 승문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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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응태가 전쟁에 아무 공도 없음을 비망기로 전교하다.
6439. 오응태가 전쟁에 아무 공도 없음을 비망기로 전교하다.
비망기로 정원에 전교하였다.
“기군 망상하는 버릇이 굳어져 다시는 꺼리는 일이 없게 된 현상을 목도하고 늘 통분한 마음을 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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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징에 대한 문제를 비망기로 전교하다.
비망기로 전교하였다.
“위에는 그의 이름을 장관의 명단 속에 써 놓고 아래엔 중국군과 아군이 수전에서 승리한 사실을 써 놓았으니, 오응태(吳應台)의 공은 저절로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군문이 이 주본을 쓰지 않는다면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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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6517. 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함경감사 윤승훈(尹承勳)이 치계하였다.
“신이 북병사(北兵使) 오응태(呉應台)를 대동하고 육진에 도착하여 연회를 베풀어 주었는데, 연회에 참석한 번호(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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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평사 정문부가 군사를 일으켜 경성을 수복하다.
함경북도 평사 정문부(鄭文孚)가 군사를 일으켜 경성(鏡城)을 수복하였다.
당시 북계(北界)의 수장들이 모두 토인에게 잡혀 왜장에게 넘겨졌는데, 도망하여 나온 자는 10명에 1~2명도 안 되었다. 평사 정문부는 막관으로서 난전 무사했을 때 형장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