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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 ․ 육랑차랑 ․ 종무직 ․ 종언칠 등이 사람을 보내 토의를 바치다.종정성(宗貞盛)이 광후서기(光後書記) 등 32명을 보내오고, 육랑차랑(六郞次郞)이 화지라(和知羅)를 보내오고, 종무직(宗茂直)이 구라(仇羅)를 보내오고, 종언칠(宗彦七)이 정태랑(井太郞) 등 8명을 보내 와 각기 토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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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오라 ․ 구라등이 토물을 바치다.왜인 오라(五羅)·구라(仇羅) 등 4인과 야인 도만호(都萬戶) 이처허내(李處虛乃) 등 7인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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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찰사가 대마도 수호에게 먼저 화친할 것을 글로 보내다.도체찰사에게 명하여, 먼저 사람을 보내어 글을 대마도 수호에게 주었으니, 그 글에 이르기를, “의를 사모하고 정성을 다한 자는 자손에게까지 마땅히 후하게 하려니와, 은혜를 배반하고 들어와 도적질한 자는 처와 자식까지도 아울러 죽일 것이니, 이것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