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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집현전 박팽년에게 일본 중 숭태의 부모의 화상에 찬을 짓게 하다.일본 중[僧] 숭태(崇泰)가 부모의 화상을 가지고 찬(讚)을 청하니, 직집현전(直集賢殿) 박팽년(朴彭年)을 명하여 짓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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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가 일본에는 진화를 격지않은 상서가 있다고 아뢰다.진둔(陳鈍)·이관(李寬)이 성균관에 나아가서 문묘(文廟)에 들어가 뜰아래에서 재배하고, 대성전(大成殿) 안에 들어가 두루 보고 나와서 동무(東廡)에 들어가 서립(序立)하여 읍을 행하고, 서무(西廡)에 들어가서 또한 그와 같이 하였다. 처음에 이용(李瑢)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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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소가 우리나라 표류인 3명을 돌려보낸 왜의 중추 신중을 후대하자고 아뢰다.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동지사(同知事) 이승소(李承召)가 아뢰기를, “왜의 중추 신중(信重)이 이제 우리나라의 표류인 3명을 돌려보내 왔는데, 그들이 사는 섬은 우리나라 행인이 가고 오면서 경유하는 땅이며, 그의 사자 신위문(新衛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