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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사 방윤을 개차하기를 간원이 건의하다.
대간이 전의 일을 논하여 네 번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간원이 또 아뢰기를,
“김해부사(金海府使) 방윤(方輪)은 비록 활 쏘고 말 달리는 재주는 있으나 본래 학식이 없습니다. 김해는 영남(嶺南)의 큰 고을로서 땅이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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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이조 등 당상이 평안도에 성 쌓는 일과 군량 수송 등의 일을 건의하다.
정부 및 이조·병조 당상이 의계하기를,
“…… 김해부사(金海府使) 방윤(方輪)은 무재가 탁월하고 성품이 또한 청렴결백하며, 여형(呂衡)은 비록 내력은 없으나 또한 쓸 만하니, 모두 외임을 개차해서 경사에 있도록 하여 시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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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가 있고 근검한 무신을 가려 안주에 보내게 하다.
전교하였다.
“안주(安州)는 관방의 중요한 곳이고, 성 쌓는 일도 긴급하니, 무재가 있고 근검한 무신을 가려 차임하여 보내도록 하라. 지금 중국에서 경보가 있는데, 서울에 대비가 없어서는 안 되니, 김해부사 방윤(方輪)과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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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도 절도사 한세환 등에게 남방의 방비에 힘쓰도록 하유하다.
경상도 관찰사 한세환(韓世桓)·경상좌도 절도사 유미(柳湄)·수사 한석(韓碩)·경상우도 절도사 성세정(成世貞)·수사 구윤신(具允愼)·전라도 관찰사 이언호(李彦浩)·전라도 절도사 황침(黃琛)·좌도 수사 방윤(方輪)·우도 수사 이권(李卷) 등에게 하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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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가 남쪽 변방의 일을 아는 무신으로 김석철 ․ 방윤 ․ 신옥형을 적어서 아뢰다.
병조가 남쪽 변방의 일을 아는 무신으로 김석철(金錫哲)·방윤(方輪)·신옥형(申玉衡)을 적어서 아뢰기를,
“방윤은 회령부사(會寧府使)입니다. 회령이 중요한 진이기는 하나, 이 사람은 가선대부인 재상으로서 임기가 찼기 때문에 아울러 서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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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김전 등이 김석철 ․ 신옥형에 대해 의논드리다.
영의정 김전(金銓)이 의논드리기를,
“변방 근심거리의 싹이 이미 한 구석에서 나타나므로, 이미 보낸 나타나지 않은 지방의 장수들을 소환하여 모두 도성 아래 모이게 하였으니, 한 구석에 대한 생각은 주밀하다 하겠으나, 여타의 나타나지 않은 지방은 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