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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해변에 왜선이 보이므로 해방 방비를 엄중히 할 것을 병조에서 아뢰다.병조에서 경상도관찰사의 관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당포(唐浦) 미륵산(彌勒山)의 봉수군(烽燧軍) 오중산(吳仲山)이 고하기를, ‘2월 1일에 왜선 12척이 추도(楸島)에서 돛을 올리고 소지도(小智島)로 향하였다.’고 하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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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를 무찌른 견내량 천호 김구 등에게 상을 내리다.사람을 보내어 경상도 병마 절제사 유용생(柳龍生)과 도관찰사 김희선(金希善)에게 궁온을 하사하고, 또 견내량(見乃梁) 천호 김구(金甌)와 녹도(鹿島) 천호 김인상(金仁祥)에게 기(綺)와 견(絹)을 각 1필씩 하사하고, 그 군사 가운데 힘써 싸우다가 부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