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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안무사 신유정의 졸기.
전 도안무사 신유정(辛有定)이 졸하였다. 유정은 경상도 영산현(靈山縣) 사람인데, 판개성부사 신부(辛富)의 아들이었다. 음직으로 산원에 보직되었다가 여러 번 옮겨 정용호군에 이르렀다. 병인년에 족형 충청도도원수 이승원(李承源)을 따라 왜구를 쳤는데, 승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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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의 방어를 위해 신유정을 삼남 경차관으로 삼다.
예빈경(禮賓卿) 신유정(辛有定)으로 충청·전라·경상도 경차관(敬差官)을 삼았으니, 왜구를 방어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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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군첨총제 신유정을 강원도조전병마사로 삼다.
좌군첨총제(左軍僉摠制) 신유정(辛有定)으로 강원도조전병마사(江原道助戰兵馬使)를 삼고 명(命)하기를,
“경이 금중(禁中)에서 시위하는 것을 내가 매우 중하게 여기나, 그러나 강원도는 본래 큰 진이 없기 때문에, 주군을 맡고 있는 자가 거의 모두 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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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에게 구마와 궁시를 하사하다.
신유정(辛有定)에게 구마(廐馬) 한 필과 궁시(弓矢)를 내려 주니, 유정이 대궐에 나와 하직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모두 경더러 가볍고 조급하다 하는데, 이것은 장수가 크게 경계하여야 할 일이다. 경은 나의 말을 듣고 삼가하여 가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