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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에서 유정의 소식과 아로에 관해 게사하다.비변사의 계사에, “유정(惟政)이 바다를 건넌 지가 이미 10개월이 되었는데 소식이 아득합니다. 도망쳐 돌아온 사람의 말로 보면 이미 일본의 국도로 들어갔을 것 같은데, 소선의 소식이 지금까지 오지 않고 있으니, 그가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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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희가 이홍국이 정릉의 시체를 찾은 연유에 대해 공초하다.위관(委官)이 안세희(安世熙)의 추안을 가지고 들어와서 아뢰기를, “전 부사 안세희는 47세로, 이홍국(李弘國)이 정릉의 시체를 찾은 연유에 대하여 추고하였더니, 다음과 같이 공초하였습니다. 신이 체찰사의 군관으로서 개성부(開城府)에 있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