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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于山)․무릉(茂陵) 등지에서 안무사 김인우(金麟雨)가 본도의 역을 피해 간 남녀 20인을 수색해 잡아와 복명하였다. 처음 인우가 병선 2척을 거느리고 무릉도에 들어갔다가 선군 46명이 탄 배 1척이 바람을 만나 간 곳을 몰랐다. 임금이 여러 대신들에게...

우산(于山)․무릉(茂陵) 등지의 안무사 김인우(金麟雨)에게 겨울 옷 2벌과 갓․신을 하사하고, 반인(伴人) 김가물(金加勿)에게는 겹옷 1벌과 갓․신을 하사하였다.

우의정 한상경(韓尙敬), 육조·대간에 명하여, 우산(于山)·무릉도(武陵島)의 주민을 쇄출하는 것의 편의 여부를 의논케 하니, 모두가 말하기를, “무릉의 주민은 쇄출하지 말고, 오곡과 농기를 주어 그 생업을 안정케 하소서. 인하여 주수(主帥)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