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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수호 종정성 등이 우리나라에 사는 왜인의 송환을 청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대마주수호(對馬州守護) 종정성(宗貞盛) 등이 인구를 돌려보내 달라고 청하니, 병조의 왜안(倭案)에 기록된 왜인 31명 내에서 먼 도에 거주하는 9명과 추후에 보내온 경중과 경기 ․ 충청 ․ 경상도 등에 거주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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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신 중태가 억류된 일본인 14명을 풀어 주기를 청하다.
일본국왕사로 보낸 상관인 중태(中兌)가 사사로이 청하기를,
“대마도 주월(舟越) 사람 원삼랑(源三郞)·태랑(太郞) ․ 사랑(四郞)과 대마도 서박(西泊) 사람 위문사랑(衛門四郞)과 축전주(筑前州) 박다(博多) 사람 암차랑(巖次郞)과 대마도 서박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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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령이 대마주 금해에서 경수라는 피로여인을 돌려보내오도록 청하다.
범령이 예조에 글월을 올려 말하기를,
“경수(慶秀)라는 대마주 금해(金海)의 한 여자가 기해년에 잡혀갔다가 이제 서울에서 종이 되어 있사오니, 은혜로 풀어 주셔서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옵시기를 엎드려 청하나이다. 그 여자는 지금 나이 34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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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위문오랑 ․ 위문대랑 등을 일본국 준주태수의 후실 융선에게 돌려보내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지금 준주태수(駿州太守)의 후실 융선(融仙)이 좌위문오랑(左衛門五郞)·위문대랑(衛門大郞) 등 2사람을 돌려보내 주기를 청하니, 왜안을 상고하여 돌려보내기를 청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