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인 평무속을 겸사복으로 삼다.
성임(成任)을 이조참판으로, 이교연(李皎然)을 사헌부 대사헌으로, 김종순(金從舜)을 도승지로, 한계희(韓繼禧)를 좌승지로, 유자환(柳子煥)을 우승지로, 김국광(金國光)을 좌부승지로, 홍응(洪應)을 우부승지로, 이문형(李文炯)을 동부승지로, 신영손(辛永孫)을...
-
예조판서 홍윤성이 왜호군 등안길에게 잔치를 베풀다.
왜호군(倭護軍) 등안길(藤安吉)이 예조판서 홍윤성(洪允成)의 집에 가니, 홍윤성이 잔치를 베풀고 임영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계양군(桂陽君) 이증(李璔)·익현군(翼峴君) 이관(李璭) 및 승지 등을 맞이하였다. 임금이 유자환(柳子煥)·이문형(李文炯)에게 ...
-
경복궁에 거둥하여 조하를 받다.
임금이 장차 경복궁(景福宮)에 거둥하여 조하를 받고, 유구국의 사신 및 왜인·야인으로 하여금 수반하게 하려고 하였는데, 비 때문에 이를 정지하고, 숭문당(崇文堂)에 나아가서 병조판서 김사우(金師禹)·도승지 김종순(金從舜)·좌승지 유자환(柳子煥) 등을 인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