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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에서 군적경차관의 일을 논의하다.
경연이 있었다. …… 김우굉(金宇宏)이 또 아뢰기를,
“경상도군적경차관 정이주(鄭以周)는 데리고 간 얼속(孽屬)들을 한정 추쇄에 참예하게 하고는 뇌물 받는 짓을 방임하여 공공연히 뇌물이 행해진다고 합니다. 신이 오래 전에 그런 사실을 들었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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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부가 경상도 군적경차관 정이주의 파직을 청하다.
헌부가 아뢰기를,
“경상도군적경차관 정이주(鄭以周)는 시행하고 조치하는 일이 전도된 것이 많습니다. 유생들에게는 본래부터 지난날에 읽어 온 글을 시험보이는 법이 있는데, 반드시 보기 드문 글을 끄집어내어 심오한 뜻을 강하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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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군적경차관 정이주가 병으로 사직하니 체직시키다.
경상도군적경차관 정이주(鄭以周)가 병으로 사직하니, 상이 체직하도록 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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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만호 이원우를 파직하다.
경기어사 정이주(鄭以周)가, 초지만호(草芝萬戶) 이원우(李元祐)가 군기를 수리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서장을 올렸는데 잡아다 추고하고 고신을 빼앗으라고 명하였다.